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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초콜릿, 전 세계적인 열풍의 정체는?

omuaxo 2024. 11. 13. 03:41

최근 유튜브 알고리즘을 점령한 두바이 초콜릿, 혹시 들어보셨나요? 네모난 초콜릿 속에서 초록색 내용물이 와르르 쏟아지면서, 오독오독 바삭한 식감까지 더해진 이 초콜릿, 정말 특이하죠. 그래서 많은 먹방 유튜버들이 이 초콜릿을 만들어 먹고 있다고 합니다. 과연 이 초콜릿이 왜 이렇게 유행하는지, 그 정체를 한 번 파헤쳐보겠습니다!

망고사고 → 라바삭 → 두바이 초콜릿까지! 유행의 순서는?

망고사고의 유행이 좀 식은 후, 라바삭이 등장하더니 이제는 두바이 초콜릿이 대세가 되었습니다. 커다란 초콜릿 안에 피스타치오 크림이 듬뿍 들어간 이 초콜릿이 얼마나 맛있길래, 전 세계적으로 초대박을 쳤을까요?

두바이 초콜릿이란?

"두바이 초콜릿"이라고 하니까 이 초콜릿이 두바이의 전통 디저트일까?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이 초콜릿은 두바이 픽스 초콜릿 회사에서 만든 제품으로, 쿠나페 맛을 재현한 초콜릿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가나 초콜릿처럼, 특정 초콜릿 브랜드에서 만든 인기 제품이 바로 '두바이 초콜릿'입니다.

두바이 초콜릿의 인기 비결은?

두바이 초콜릿을 만든 픽스 초콜릿은 2년 된 신생 초콜릿 브랜드입니다. 그런데 작년 12월, 한 푸드 인플루언서가 픽스 초콜릿을 먹는 영상을 올렸고, 이 영상은 무려 5,0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생각해보세요, 우리나라의 허니버터칩이 처음 출시될 때처럼 품절 대란과 중고 판매가 난리였죠? 지금 픽스 초콜릿도 바로 그 상태입니다!

두바이에서 먹어보니, 정말 맛있다!

두바이에서 픽스 초콜릿을 구하는 게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려운 일입니다. 가격은 하나에 65디르함, 즉 약 24,000원 정도인데, 요즘은 돈이 있어도 구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직접 경험한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양이 많고, 달기만 한 초콜릿이 아니에요. 초콜릿 속에 들어간 피스타치오의 바삭한 식감이 정말 독특하고, 처음 먹어본 맛이었어요. 정말 중독적입니다."

집에서 쉽게 만드는 두바이 초콜릿!

그래서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필요한 재료는 바로 세 가지:

  1. 초콜릿
  2. 피스타치오 스프레드
  3. 카다이프

카다이프는 중동과 유럽에서 주로 쓰이는 재료로, 얇은 면 형태의 전분 반죽을 구워내면 바삭한 식감이 나옵니다. 이 카다이프에 피스타치오 스프레드를 넣고 반죽한 뒤, 초콜릿 안에 넣어주면 바로 두바이 초콜릿 완성!

두바이 초콜릿 만들기! 직접 만들어봤습니다

제가 직접 양갱 틀을 사용해 두바이 초콜릿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초콜릿 속에 고소한 피스타치오 향이 가득하고, 바삭한 식감이 정말 특별했어요. 이 초콜릿을 만든 건 처음이었지만,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두바이 초콜릿의 맛과 얼마나 비슷한지 검증하기는 어렵지만, 직접 만들어 먹는 것도 꽤 맛있었습니다.

두바이 초콜릿, 한국에서는 언제 먹을 수 있을까?

그렇다면, 두바이 초콜릿은 언제 한국에서 먹을 수 있을까요? 제가 직접 픽스 초콜릿 본사에 문의를 해본 결과, 현재 해외 판매는 하지 않지만, 한국으로의 독점 수입을 준비 중이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미 본사와 현지 미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가을 공식 론칭을 위해 준비 중이라네요. 한국에 들어오게 되면 가장 먼저 연락을 준다고 하니, 그때까지는 직접 만들어 먹으며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두바이 초콜릿, 이제 곧 한국에서도 만나볼 수 있겠죠? 그때까지는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서 기다려 보자고요! 여러분도 한번 도전해보세요!